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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것만 냠냠

아웃백 딜리버리/ 연말, 연시 홈파티(Home Party) 요거 어때??

by 왕머리방구동 2020. 12. 31.


아웃백 홈파티

아웃백 딜리버리 서비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정확히 '20. 12. 31. 19:37을 막 지나고 있네요.

앞으로 4시간 23분 후면 드디어 2021년이 밝아 오는데요,

'2020년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아프고 힘들었던 한 해가 되지 않았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

'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상을 많이 바꾸어 놓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센치한 저녁을 보내고 있는데요,

 

오늘 같은 날은 저녁에 와이프와 함께 풰미리 뤠스토랑에 가서

근사하게 와인 한 잔 하며, 둘만의 파티를 열고 싶지만

아무래도 전염병이 많은 것을 바꾸어 놓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OUTBACK Steak House)에서

지난해 9월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스테이크는 밖에서 먹어야 제맛!

이라는 생각에 딱히 시켜 먹을 필요성을 못느꼈으나...

지금은 너무 간절한 상황이 발생해 버렸네요 ㅜ^ㅜ

 

제가 주문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송도에 위치한 딜리버리 서비스 매장인데요,

원래 크리스마스날에 맞춰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워낙 주문량이 많은 탓에 주문 자체가 불가능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딜리버리 서비스 주문 가능 시간 18:00에 딱 맞춰서

배달업체를 통해 냅다 주문을 하니 가능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한 30분 쯤 뒤에 '요기요' 배달업체로 다시 확인해 보니까

그새 또 주문이 밀렸는지 주문 가능시간이 19시 40분으로 확~ 늘었더랍니다.

(역시 속도가 생명인듯..)

그럼 서론은 여기서 그만 줄이고!! 본론으로 한 번 들어가볼까요?!!

포장지는 완전 깔끔 그 자체!! 겉모습만 보면 마치 커다란 케잌 상자 같죠?? 이제 세상이 좋아졌어요!

아웃백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 먹던 그 메뉴, 그 맛 그대로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ㅜㅜ

따끈따끈하게 김이 솔 ~ 솔 ~ 빠라바라바라밤! 냅다 배달해주셨어요 ㅎ

한 25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스테이크 굽는 시간 빼면 옆집에서 구워준거랑 똑같은 시간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첫 인상이 좋습니다.

연애편지 아닌 손 편지.

연애편지 말고는 받아 본적 없는 손편지를 여기서 받게 될 줄이야.. ㅠㅠ

정말 정성이 느껴지네요,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적어주신거 같아 

음식을 먹기 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하하

아웃백 딜리버리 이용 수칙

아웃백 딜리버리 음식을 받게 되면 배달 지연 등으로 다소 음식이 식을 수 있어

이렇게 가이드도 함께 보내주세요. 얼마나 프로페셔널한 서비스 정신인가요?

무한 감동을 느끼며 어여 음식을 가이드에 맞게 데워줬습니다!

나름 홈파티(Home party)를 즐기는 자리인데 오늘도 역시 핑크 책상이 등장했네요.

더 예쁘게 꾸며서 먹고 싶었지만 ㅠ_ㅠ 아기 천사가 깰꺼 같아 조용히 음식을 사진속에 담아 봅니다.

아까 박스에서 보던것과 또 다르게 굉장히 정갈하고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지요??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듀오 스테이크세트로,

갈릭 써로인 스테이크 미디엄레어와 함께 투움바 바스타, 허니 구마와

스프2개, 밥 1개, 그리고 아웃백 시그니처 빵이 2개 나옵니다.

양이 얼마 안되보여도 먹다가 먹다가 지쳐 아주 쬐끔 남긴건 안비밀..

투움바 파스타

먼저 투움바 파스타 입니다. 새우가 듬뿍 들어간 우리가 아는 투움바 파스타 맞습니다.

와 집에서 이걸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니, 이거 완전 신세계네요 ㅎㅎ

요거슨 양송이 슾

너무 맛있죠 이거 ㅜㅜ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울뻔했다는..

이게 그 유명한 스위트 고구마에요..

이거 진짜 누구 주지 말고 스위트 고구마 배달 안왔다고 하고 혼자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었습니다 진심....... 꼭 혼자 드시길 ㅋㅋㅋㅋㅋㅋㅋ

듀오 갈릭 스테이크

그리고 이어진 메인 메뉴!!

듀오 갈릭 스테이크 미듐 레어 입니다.

정말 입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움.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아웃백의 맛!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_ㅠ

마지막으로 요 스파클링 음료로 입을 쏵 훑어 주면,

약간 느낄할 뻔 한걸 싹 잡아주네요 .

완전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위험한 시기 위협을 무릅쓰고,

바이러스와 싸우며 나가서 드시려 하지 마시고!

잠시 집에서 홈파티를 즐겨보시는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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