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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으로 100억벌기

제2의 테슬라 '루시드 모터스'/ 과연 버블일까? 기회일까?

by 왕머리방구동 2021. 11. 19.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제2의 테슬라는 무엇일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제가 지난 번 읽은 책 중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피터린치라는 전설적인 투자자 입니다.

해당 투자자는 워렌버핏과 다르게 투자를 하는 투자자 인데요.

워렌버핏의 경우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가치 투자를 중심으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피터린치의 경우 생활속에서 투자의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월가의 펀드매니져 보다 먼저 생활속에서 해당 물품을 구매해보고,

싼 값에 주식을 매수하여 10루타를 기록한다는게 주 핵심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10루타는 10배를 말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지금 드리고 싶은 말씀은 10루타, 20루타가 아닙니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피터린치께서는 '제2의 ~', 제3의 ~' 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도 여기서 느낀게 있는데요. 제2의 ~은 절대 본체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린치님은 제2의 ~을 기피하시는 걸까요?

제 생각으로는 제2의 ~ 의 경우 제대로된 기업 분석을 하지 않은 채 막연하게

제1의 000이었던 주식에 대한 환상과 더불어 해당 주식을 놓쳤다는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조급함이 만들어낸 거품으로 인한 위험성 때문에 기피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최근 미국주식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문장이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위에서 답을 드렸습니다. 답은 '제2의 테슬라' 입니다.

여러분은 '제2의 테슬라'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가장 먼저 드시나요?

저는 '제2의 테슬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위험하다. 였습니다.

왜 위험하다고 생각했을까요? 답은 간단했습니다.

테슬라 주식 마저 엄청난 변동성에 많은 투자자들이 힘들어 하시는것을

투자해보신 분들은 아마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제2의 테슬라' 라고 불리우는 주식들은 어떨까요?

최근에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우는 주식 루시드 모터스, 리비안 등등의

주식들의 변동성은 비트코인을 우숩게 합니다.

여러분들 테슬라를 놓치셔서 아까워하시고 계시나요??

아쉬워 하시기 전에 먼저 생각하셔야 할 점이 2가지 있습니다.

테슬라를 아쉬워하고 계시는 본인의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지 못해 아쉽다는 안됩니다. 2가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당신이 테슬라를 투자하시려는 이유를 명확하게 생각하사셔야 합니다.

두번째. 테슬라의 미래 가치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계셔야 합니다.

 

이 두가지를 생각하지 않으시고 마냥 아쉬워하시고 계신다면 절대 제2의 테슬라에 투자하시면 안됩니다.

왜냐면 제2의 테슬라를 생각하시기 전에 테슬라라는 주식 조차 모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2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루시드 모터스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루시드 모터스에서 출시한 루시드 에어의 경우

모터트렌드라는 회사에서 2022년 올해의 차라는 영광스러운 차라는 상을

받게 되면서 루시드에어가 굉장히 좋은 차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루시드 CEO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CBC의 짐크레이머 역시 루시드가 어떠한 차였는지 테스트 해봤고,

모터 트렌드에서 평가하고 있는 사항을 보면 모델S에 비해 효율이 좋다고 하며,

루시드의 디자인, 성능을 얘기 할 때도 모델S와 비교를 하는 글을 많이 썼는데요.

그래서 모터트렌드에서 비교하고 있는 것의 중심에는 테슬라의 모델S와 비교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누구도 이 자동차를 타보고 리뷰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

에 정말 괜찮은 차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한 상황입니다.

워낙 차가 고가이기 때문에 쉽게 유튜브에서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 입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방향은 '가장 매혹적인 럭셔리 전기자동차를 만들겠다.'라는 게 이 회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 루시드는 럭셔리라는 것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테슬라가 테슬라의 미션을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세계가 변화하는 것을 가속'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는 반면,

가장 매혹적인 럭셔리 전기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미션을 내걸고 있는

이 두 회사는 가려는 방향이 다른것 같다고 생각 됩니다.

 

루시드 모터스의 어닝리포트를 한 번 확인해 보면 가장 중요하게 보여지는게 바로 예약 현황 입니다.

예약 현황에서는 약 13,000건 정도의 예약이 이미 주문되어 있다고 하고,

11월 15일에는 17,000건으로 생각보다 많은 예약 건수가 몰려 있다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인데요.

차량의 가격이 굉장히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량을 원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어닝콜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한 분이 있는데 '아담 조나스'라고 하는 분입니다.

'아담조나스'는 루시드가 보여주고 있는 예약건수에 대해서 조금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요.

'아담조나스'가 어떠한 질문을 하고 또 어떻게 대답을 하는지 확인을 해보면,

아담조나스의 첫번째 질문은 어느 지역에서 예약을 많이 했는지 물어봤고

, 이에 대해 가장 많은 예약은 미국에서 했고 그 다음이 사우디라고 했는데.

사우디는 기름을 파서 돈을 벌고 있는 국가인데 오일을

포기하고 전기차를 사고 있다는것에 대해 굉장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정말 오일 강국인 사우디가 더이상 기름을 팔지 않고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우디가 루시드에 많은 예약을 갖고 있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른 쪽으로 보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사우디의 국부펀드 입니다. 사우디의 국부펀드는 현재 미국의 많은 주식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에 하나의 종목으로 갖고 있는 것은 다름이 아닌 '루시드 모터스' 이고,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갖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의 비중은 전체 주식의 약 63%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루시드에서 예약 2위가 사우디가 되는지 한번에 이해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우디가 투자한 회사한 제품을 사우디가 다시 사줌으로써

예약 건수를 늘리고 자가 발전을 시키는게 아닐까 의심이 되네요.

또한 루시드의 자율주행과 리비안의 자율주행에 대해서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과연 자율주행을 완성할지 어떠한 방식으로 나올지 누구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회사는 자율주행 없이도 굉장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테슬라의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가 아닙니다.

전기차는 사실 누구든지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테슬라의 진짜 핵심은 자율주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율주행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 들어갈 정도로 굉장히 각광받는 산업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 핵심이 빠진 전기차라면 과연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일지 의문이 듭니다.

한 번 생각을 해볼까요? 여러분들께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2가지 있다고 합시다.

럭셔리의 대명사 포르쉐에서 만드는 럭셔리 전기차와 루시드 모터스에서 만든 럭셔리 전기차.

같은 가격이라면 어느 회사의 전기차를 구매하실 건가요??

루시드 모터스를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루시드의 투자자이실 것이고,

포르쉐를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루시드를 투자하시지 않은 모든 분들일 것입니다.

 

그럼 전기차의 핵심은 무엇인 것 같으신가요?

앞으로 현대, 기아, 폭스바겐, 도요타 등등 굵직 굵직한 내연기관차 회사들도

차츰 차츰 전기차를 만들어 나갈 것 입니다. 분명히 그럴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테슬라의 진짜 가치는 무엇일까요? 전기차가 아닙니다.

자율 주행 입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완성할 회사 이기 때문에 

저는 테슬라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럼 루시드 모터스에서 자율주행이 빠져 있다면 굉장히 지금 루시드의 주가에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죠. 개인적으로 말이죠.

하지만 시장은 다르게 보는것 같은데요.

 

차량 한 대 인도하지 않은 리비안이라는 회사는 자동차 전체 순위 중 3위(시가총액 147억 달러) 이고,

어느덧 폭스바겐의 시총을 넘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비해 차량을 인도한 루시드 모터스의 경우 어떻게 보면 저평가 된 것일 수 있겠네요.

그럼 여러분들은 리비안이 왜 이렇게 까지 올랐다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위에서 언급한 제2의 ~ 효과 입니다.

제2의 ~ 여러분이 놓쳤다고 생각하는 조급함과 묻지마 투자가 만들어낸 엄청난 거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조심하세요. 여러분의 돈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루시드에 꼭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1가지를 꼭 잊지 마세요.

주식은 야구와 다르게 아웃이 없습니다. 배팅을 빠르게 휘두를 필요 없습니다. 기회를 기다리시고 조급함을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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