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 싸이월드 투자 과연 괜찮을까?(Feat. 소리바다 꼴 난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와 주식 관련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싸이월드 지금 주식이 핫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쪼금 느낌이 좋지 않아서 조사를 한 번 해봤는데요.

참 많은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싸이월드에 대해 한 번 말씀드려 볼테니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싸이월드는 회원수가 과거에 3200만명이었는데요. 엄청난 회원수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메타버스의 원조이자 페이스북의 마크저크버그가 싸이월드를 참고 했다고 말할 정도로 메타버스의 시조새 격이었는데요.

시대를 너무 빨리 앞서간게 없지 않아 있는데요.

하지만 그 당시에도 엄청난 이끌을 끌었던 플랫폼인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로 바뀌면서 싸이월드가 이를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여러 플랫폼의 등장으로 싸이월드가 폐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한국형 메타버스로 재탄생 하느냐는 기대감이 주식 시장에서 엄청나게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싸이월드는 하지만 그 당시 사람들의 추억이 반영된 플랫폼 인데요.

싸이월드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싸이월드를 하던 시절의 본인이 그리운것 뿐인것이죠.

그래서 지금 싸이월드 향수, 환상에 젖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

환상의 젖어 있는 것과 본인의 돈이 투자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잘 알아보고 투자를 하셔야겠죠?

싸이월드Z라는 회사는 신생기업인데, 여기에서 싸이월드를 10억에 인수를 하였습니다.

 

왜 10억일까요??

이전 대표가 임금 체납으로 10억에 피소를 당했었고, 피소 당한 10억원을 갚아주고 인수를 하기로 한것이죠.

싸이월드Z의 모 회사가 즐겨하는 방식 중 하나 입니다. 즉 스토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 도토리 35억을 환불한다고 발표 했는데, SK컴즈가 환불해주고 이거에 대한 수수료를 싸이월드z가 내주겠다는 말인것인데요.

실제 인수가격은 10억에 꿀꺽 했다는 건데요.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10억을 들여서 싸이월드 회원의 개인정보와 더불어

회원들의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싸이월드 플랫폼을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싸이월드Z 모 회사에서 다 가져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메타버스를 얻었다. 투자자들의 과거 향수를 10억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게 팩트 입니다.

굉장한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계약이었다는 건데요.

 

그럼 싸이월드를 인수한 기업 재무재표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싸이월드 인수기업 : 5개 회사 컨소시엄 (10억짜리에 5개 회사가 달라 붙었다?)

인트로메딕 재무실적

공개된 2개 기업 인트로메딕과 스카이이엔엠 : 5년 연속 적자 기업

최대주주 포트해밀턴투자조합 CEO 조대표, 권대표

인트로메딕 같은 경우는 위 포트해밀턴투자조합이라고 하는데 그냥 사무 이름인 것이고 실제로는 또 누군가 있겠죠.

인트로메딕의 매출액은 그저 그렇고 영업이익이 5년 연속 적자 입니다.

기술 특례로 들어간 회사는 적자를 계속 내더라도 상장폐지를 당하지 않기에 상장폐지를 안당하고 있는 것이죠.

 

코스닥 상장폐지 요건 : 5년 이상 영업손실 or 4년 연속 영업손실 입니다.

스카이이엔엠 재무실적

스카이이엔엠 같은 경우는 2018년 영업이익 흑자로 상장폐지를 면하게 되었습니다.

인트로메딕은 기술특례로 상장폐지를 당하지 안았구요.

점점 냄새가 나죠?? 상태가 좋지 않은 회사에서 싸이월드를 인수했다는 겁니다.

이렇게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회사에 투자를 하시려고 하시는 건가요??

단지 그 때의 기억을 되찾고 싶어서?

소리바다

혹시 여러분 소리바다 주식 알고 계신가요? 

소리바다 역시 저의 학창시절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제 향수를 자극하는 주식회사 였습니다.

소리바다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네임밸류를 갖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가 상장폐지가 될 위기에 쳐에 있었습니다. 얼마전 까지 말이죠.

주식을 과거 추억으로 하시나요? 본인의 소중한 재산을 추억 사는데 쓰실건가요? 그럴꺼라면 차라리 도토리묵을 사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