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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으로 고고고!

초보 캠퍼가 하지 말아야할 6가지!!/ 이것만 안해도 캠핑이 쉬워지죠.

by 왕머리방구동 2021. 6. 9.

 

오늘은 캠핑을 하시면서 무심코 하는 행동 중에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다만 무조건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화로대를 너무 아끼진 마세요.

첫 번째로 화로대를 너무 아끼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캠핑장에서 보면 꽤 많은 분들이 화로대에 쿠킹호일을 감싸서 이용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 쓰고 나서 화로대를 철수세미로 깨끗하게 세척까지 하시곤 하는데요.

물론 호일을 감싸서 사용하고 사용 후 물로 세척까지 해 놓으면

나중에 좀 더 깔끔한 화로대 상태를 유지할 수는 있지만

사실 화로대는 한 번만 사용해도 불길에 변하고, 지저분해지는 장비입니다.

너무 애지 중지하실 필요 없이 마음 편하게 장작을 지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화로대로 직화 요리를 할 때 화로에 기름때 등에

신경 쓰신다면 토치로 가볍게 기름때를 날려 버릴 수 있으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색깔 맞춤과 브랜드 맞춤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 캠핑장비를 구매할 때 한 가지 브랜드에 꽂혀서

해당 브랜드로 전부 깔맞춤 하고 다니곤 했습니다.

깔맞춤 하고 사진을 찍으면 굉장히 예쁘게 나와서 그렇게 하곤 했는데요.

개별 제품에 대한 평가 보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서 맹목적으로 구매를 했던 거 같습니다.

물론 같은 브랜드 제품이 색깔 톤이나 감성적인 면에서 통일성이 있긴 하다마는

그렇다고 모든 제품이 다 좋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캠핑을 하시면서 자기에게 잘 맞고 편한 것을 하나씩

구매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브랜드와 제조사의

제품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3. '풀 옵션'을 고집하지 마세요.

세 번째는 처음부터 무조건 풀옵션을 구매하여 캠핑을 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타프를 구매하실 때 사이드월/ 프런트 월/ 라이너 등

부속 옵션을 모두 한 번에 구매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옵션도 잘 이용하면 무척 유용하지만 실제로 거의 사용을 안 하는 옵션도 많습니다.

저의 경우엔 타프의 프런트 월을 구매한 후 한 번도 사용을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왠지 사놓으면 언젠가는 사용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구매를 하지만, 포장도 뜯지 않고

창고에 잠들어 있는 장비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옵션은 반드시 필요 여부를 꼼꼼히 따져 보시고 구매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4. '전용 제품'이라는 말에 구속되지 마세요.

네 번째는 '전용 제품'이라는 명칭에 너무 구속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전 글에도 포스팅을 한 것처럼 캠핑을 하실 때 무조건

캠핑 전용 제품을 구매하시지 않아도 잘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무수히 많습니다.

저는 세차용품 바스켓을 진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또한 텐트를 구매하실 때도 전용 그라운드시트가 별매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전용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딱 맞을 겁니다.

그러나 기존에 가지고 계신 다른 제품을 재활용하시거나

좀 더 저렴한 타제조사 제품들도 많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텐트의 경우 그라운드시트는 대부분 코스트코의 방수포를 직접 재단해서 사용 중인데요.

가격도 훨씬 더 저렴하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늘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용 제품이라고 나오는 제품들은 저렴한 다른 대체제가 있는지 꼭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5. '고기=직화'라는 선입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고기를 구우실 때 꼭 '직화'로 구울 필요는 없습니다.

캠핑을 처음 하실 때 꼭 하시는 것이 바로 숯이나 장작에 고기를 직화로 굽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조리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고, 고기의 풍미를 높여줍니다.

그런데 사실 직화구이는 준비할 것도 많고 뒤처리도 번거로운 경우가 많은데요.

간단하게 구이바다 등으로 충분히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직화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캠핑은 고기'라는 진리는 맞다고 생각되지만, '고기는 직화'라는 말은 고집하실 경우 캠핑이 힘들어집니다.

너무 직화에 집착하지 마세요!

코베아 구이바다를 통해 구이, 탕, 꼬치 등 다양한 요리를 준비해보세요.

 

6. 텐트와 타프를 걸레질 하진 마세요.

마지막으로 텐트와 타프를 너무 아껴서 걸레질 까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텐트와 타프를 너무 아끼시는 나머지 철수를 할 때마다

걸레로 꼼꼼하게 닦으시는 캠퍼님들을 자주 봅니다.

물론, 새똥이나 큰 오염의 경우에는 바로 제거를 해야겠지만

일반적인 가벼운 오염은 당연한 것이므로 꼼꼼히 다 닦아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꼼꼼하게 닦으시다 보면, 텐트 코팅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물걸레 등으로 닦아내기보다는 차라리 잘 건조하시고

흔들어 털어내는 방식으로 관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떠신가요?? 오늘은 캠핑을 하시면서 무심코 하신 행동 중에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것이므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캠핑 떠날 준비물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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