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텐트/ 원터치 텐트만 4년차가 알려주는 장∙단점(Feat. 캠린이 모여라.)

드디어 캠핑의 계절인 여름이 왔습니다. 캠핑하면 챙겨야할 물건이 굉장히 많은데요.

가장 중요한 텐트 부터 시작하여 테이블, 의자, 아이스박스 등등 굉장히 많은 물건을 챙겨서 캠핑을 가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이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무작정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본인에게 막바로 적용하지 마시고,

일단은 캠핑을 하시기전에 꼭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하신 후 차츰 차츰 캠핑을 다니시면서

'아, 랜턴은 꼭 필요할 것 같아.', '아이스박스는 반드시 필요한겠는걸?', '테이블은 있으면 좋겠지만 조금 짐스러운데?'

이런 하나 하나 자신에 맞게 캠핑스타일을 정해 나가시면 됩니다.

저는 캠핑을 처음 시작했을 때 당연히 캠린이이기 때문에 무작정 다 구매를 하지는 않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텐트와

그리고 자충메트, 간이 의자를 구매하여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자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예민했기 때문에 텐트와 자충메트는 저에게 있어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고, 의자는 맥주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반드시 텐트보다 중요한 요소로 여겼습니다.

물론 아이스박스는 이전부터 사용했던 제품이 있었기 때문에 구매만 안했을 뿐이지 반드시 갖고 다니는 물건 중 하나였죠.

렌턴의 경우 사실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었어요. 저는 캠린이 같은 경우 아마 오토 캠핑장 위주로 캠핑을 다니시는 것 부터 추천을 드리기 때문에 오토 캠핑장의 경우 다른 불빛도 안들어오는 오지가 아니므로 그닥 랜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불이 꼭 필요하시면 핸드폰 불빛도 있고 집에 안쓰는 후레시도 있으니 일단 그것부터 사용해 보시고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4년전 캠린이었던 제가 처음 구매했던 텐트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원터치 텐트를 구매 했는데요. 원터치 텐트는 일단 굉장히 설치가 간편 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10초면 설치가 완료될 정도로 굉장히 간편합니다. 거의 뭐 돛자리 수준이에요. 딱 2가지만 하시면 되는데요. 1. 꺼낸다. 2. 펼친다. 끝.

이게 원터치 텐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텐트의 경우 큰 텐트일수록 설치가 굉장히 번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분들께서는 연인끼리 캠핑을 가시게 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럼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캠핑을 잘 모르고 남자친구가 캠핑을 가자고 하니까 따라 가시거나 또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예쁜 캠핑사진이 많아 이에 혹해서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실 겁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큰 텐트일수록 아까 제가 말씀드린것 처럼 손이 굉장히 많이 갑니다. 캠핑을 처음하시는 분들이 뼈대 설치 부터 못 박고 이런거 혼자 못하세요. 남자분도 혼자 어려운데 캠핑 가서 하루종일 유튜브를 틀어 놓고 텐트 설치 방법 쳐다보고 계시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선택한건 원터치 텐트였습니다.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간편하게 꺼내고 펼치면 끝! 딱 10초 걸릴 겁니다.

그렇다고 다른 텐트들에 비해 못한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아담한 사이즈에 연인과 함께 지내기 딱 좋은 크기 였습니다.

이제는 결혼하여 아기도 있고 하니까 텐트를 교체했지만, 그 전까지는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캠린이분들은 괜히 큰 텐트 사셔서 설치도 애먹고 해체도 애먹고 나중에는 텐트 설치가 겁나서 캠핑에 흥미를 잃고 안하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캠핑을 처음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원터치 텐트를 구매하시고 몇년간 사용해보신 후 차츰 차츰 다른 더 큰 텐트들을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매했던 텐트는 패스트캠프의 원터치 텐트였는데요.

일단 원터치 텐트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게 천장의 높이가 낮다는 겁니다. 천장이 높이가 낮으면 굉장히 안에 들어갔을 때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던 패스트캠프 원터치 텐트는 천장의 높이감이 높았습니다.

또한 모기나 벌레가 들어올 수 없게 출입문과 창문에는 이중 메쉬를 적용하여 벌레가 안에 들어오는 걸 막아주고 개방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휴대성도 굉장히 좋습니다. 일반 텐트의 경우 프레임이 무거운 경우가 많아서 무게감이 상당한데요.

이 텐트의 경우 경량 텐트라서 가볍습니다. 그리고 !! 제일 중요한건 가격..

가격이 진짜 착한대요.7만원 미만에 이정도 텐트 구매한다면 정말 갓성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 텐트는 제가 아는 동생 캠린이에게 사용하라고 줬는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막연하게 예쁜 텐트가 보인다고 구매했다가 낭패보기 쉽상입니다. 캠핑이 처음이신 분들은 원터치 텐트를 구매하셔서 단계별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이게 돈 아끼는 길이라 확신 합니다.

 

저도 여기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패스트캠프 원 터치 팝업텐트 메가스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