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pro / 갤럭시z 플립3 / 저렴하게 사용하는 꿀팁(Feat. 자급제 뜻)

아이폰 12를 사용한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네요ㅎㅎ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잘 샀다고 느꼈던 점은

누가 뭐래도 카메라입니다. 카메라가 정말 상상 이상으로 좋습니다.

 

저는 사진에 진심이 아닌 사람이지만, 제가 찍은 사진은 진심임을 나타내 줄

정도로 굉장히 사진이 잘 나오고, 잘 찍힙니다.

포커스를 아기에 맞춰놓고 사진을 찍으면 마치 전문 사진작가 분께서

찍어주신 사진처럼 굉장히 예쁘게 나옵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2번째 단점이라고 한다면 당연 디자인입니다.

 

아이폰의 색감은 정말 한 마다로 표현한다면!  '미쳤다.'입니다.

너무 예뻐요.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이 아이폰만의 색감과 모양, 디자인 때문에 구매를 하실 거예요.

지금은 사실 갤럭시 플립 3가 나오면서 약간 관심 밖으로 멀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아이폰 마니아층의 충성심은 변함없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또한 제가 맥북에어를 사용하면서 만족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주는 애플이라면 당연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이폰을 구매하게 되었고, 역시나 퀄리티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럼 제가 아이폰뿐만 아니라 갤럭시 등등을 사용하시면서 3사! 즉 SK, KT, LG를 사용하지 않고

자급제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 구입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용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소위 '자급제'는 많은 분들에게 생소하긴 합니다.

그럼 자급제는 무엇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컴퓨터나 티비 이런 것을 구매하듯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핸드폰 기기 자체만 구매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언락폰'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자급제'라고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갤럭시 S9부터 유행하기 시작했고 아이폰은 전부터 '언락'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자급제 폰은 꼭 대리점 가서 개통을 해야 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요즘 보니까 주변에서 자급제는 많이 익숙해졌는데,

그것을 구입해서 통신사에 가야 되는지 고민이실 겁니다.

답은 전혀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핸드폰을 쓰기 위해서는 통신을 하기 위한 통신사가 가장 위에 있다고 보시면,

그 밑에 핸드폰 단말을 구입하는데 '통신사', '자급제' 이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고 보시면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프라자 같은 곳에서 휴대폰 기기 자체를 구매하시고 

만약 내가 갤럭시 S21을 사용하고 계시다가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싶다?

아이폰은 통신사가 아니라 자급제로 구입하였기 때문에 아무런 조건이 없이 그냥 공기계인 상태입니다.

이럴 땐 그냥 유심만 빼고 교체할 핸드폰에 넣으면 끝입니다.

처음 유심을 넣으면 잘 인식을 못하는데 여기서 비행기 모드로 변경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인식을 잘합니다.

 

그리고 통신사는 할인 혜택이 많죠. 그런데 자급제는 할인 혜택이 따로 없습니다.

그럼 자급제가 손해인 가요?라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요금을 25%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 약정의 경우에는 자급제로 구입하거나 통신사로 구입하나 별다른 제약 없이

114에 전화해서 바로 이 약정을 걸면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통신사에서 구입할 때 '공시 지원금'이라고 있기는 한데 경우에 따라 조금 더 저렴한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그럼 자급제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급제' 휴대폰 장점

1. 통신사의 제약이 전혀 없다는 점

통신사에서 구입한다면 대표 통신 3사의 단말기가 따로 있지만, 자급제는 한 기기를 구입해서

내가 원하는 통신사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통신 요금도 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거죠.

 

2. 약정이 없다는 점

요게 생각보다 굉장히 강력한 장점이죠? 보통 핸드폰을 약정하게 된다면 24개월을 하게 되는데?

약정 중에 내가 중고로 판매를 하고 돈을 조금 더 추가해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을 때 약정에 아무 상관없이 갈아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대리점과 충돌이 없다는 점

왜냐하면 그냥 기기 자체만 구입하면 되니까요.

 

4. 통신사 선 탑재 앱이 없다는 점

예를 들어 S21을 LG에서 구매하게 된다면 여러 가지 LG 관련된 애플이 설치되어 있지만,

자급제는 그런 것 하나도 없이 엄청 깔끔하게 휴대폰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5. 출고가 기준 통신사보다 저렴한 가격

마지막으로 출고가 기준으로 자급제로 구매를 하게 된다면 조금 저렴한 금액으로 자급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할부를 하게 되면 무조건 5.9%의 할부 이자가 붙게 됩니다.

즉 100만 원짜리 휴대폰에는 59,000원의 할부 이자가 붙게 되는 것이죠.

물론 통신사에서 구입하면 24개월 할부를 할 수 있긴 하지만 요즘은 자급제도 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일정 금액 이상의 조건에 따라 무이자가 가능하고 최대 24개월까지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5만 9천 원을 세이브하고 가는 거죠?

게다가 사전예약 기준으로 본다면 이번 아이폰 13의 경우 대략 약 8~12% 정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는 단통법 때문에 출고가에서 할인을 해줄 수가 없어요.

 

그럼 통신사 단말기 구입을 하였을 경우의 장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이져 3사 통신사 단말기 구입 장점

1. 구입과 개통을 한 번에 처리 가능

근데 이것도 애매한 게 자급제로 구입해서 유심만 갈아 끼우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자급제가 더 간편할지도..

 

2. 가~끔 높게 나오는 '공시 지원금'

자급제 알뜰폰을 쓰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여기서도 핸드폰을 구입할 때 약정 할인받을 수 있는 게 크게 2종류가 있는데

선택 약정(요금제의 총금액에서 25% 할인), 공시 지원금(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단말기 지원금)

이건 경우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처음 구매 시 다소 고가의 기기와 고가의 요금제를 쓴다면 

'선택 약정'이 대부분 유리한 경우가 많죠??

 

3. 불법 보조금

소위 말하는 '성지' 불법 보조금을 받는다면 자급제 기기를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는 있습니다만,

아시겠지만 성지라고 생각해서 해당 통신사에서 구입을 했는데 알고 보니 성지가 아닌 곳이 태반이고,

또한 성지로 구입을 한다고 해도 고가의 요금제로 6개월 이상

사용하다 보면 자급제보다 저렴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럼 단점을 한 번 봅시다.

 

 

메이져 3사 통신사 단말기 구입 단점

1. 대리점 직원과의 싸움

대부분 보면 대리점에 가서 기분 좋게 구입했다는 지인을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이 아닌 한

출고가 자체에 개통을 하더라도 할부를 얼마나 해야 되고, 또 높은 요금제를 얼마나 써야 되고 이렇게

거의 강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정이나 이런 게 엄~청 많기 때문에 휴대폰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게 혜택인 것처럼 입발림을 하면 그냥 혜택 인주 알고 사용을 하지만 알고 보면 전부 요금이죠.

 

2. 비싼 단말기 할부이자

36개월 할부를 해놓고 2년 뒤에 오면 위약금 없이 새로운 핸드폰으로 교체를 해준다고 하지만,

그때 되면 대리점이 없어지거나 사장이 바뀌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3. 5G 강요

이건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통신사에서 요즘 5G를 지원하는 기기를 산다면 무조검 5G 요금제로

개통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것도 사실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5G가 요즘에는 좋아졌지만 4G LTE로 쓰더라도 그다지 속도에 대한 답답함이 없습니다.

 

4. 요금제 의무 사용기간

사실 이게 공식 룰은 아니거든요? 공식 판매 홈페이지 들어가 보면 요금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데,

대부분 대리점에서도 수익을 크게 남겨 먹기 위해 고가의 요금제를

일정기간 동안 사용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보호받지 못하는 불법 보조금

아까 말씀드렸듯 성지라고 해서 갔는데 눈퉁이 맞고 돌아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요금제에 대해서 잘 아시거나 휴대폰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성지를 이용하지 않고 자급제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일반인 분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블로그나 카페에서 성지라고 하여 무작정 찾아가고,

거기서 싸다고 했으니 아무 생각 없이 구매를 하시는데 대부분 보시면 눈퉁이인 경우가 정말 많죠.

 

그럼 휴대폰을 가장 싸게 휴대폰을 구매하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부분을 조합하여 생각해 본다면

'자급제 + 알뜰폰' 조합으로 구매하시면 요즘 젊은 층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이게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나고 있나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통신사 멤버십 혜택이 정말 많았습니다만,

최근에는 거의 혜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제는 메이저 통신사를 썼을 때의 장점이라면 '스마트 워치 기기 한대 무료' 이런 것들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사실 고가의 핸드폰이나 최신 휴대폰에는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죠.

 

그럼 정말 수치상으로 간단하게 알뜰폰 + 자급제와 통신사 개통의 요금제 차이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고	KT M 모바일(알뜰폰) 모두다 맘껀 12GB+ (42,900원 / 프로모션 28,600원) 24개월 사용 시 686,400원	통신사 개통 *KT 5G 슬림 (55,000원 / 선택약정시 41,250원) 24개월 사용시 990,000원
자급제 / 통신사	쿠팡 자급제 아이폰13 프로 128GB 8% 할인시 1,242,000원	통신사 단말기 아이폰 13 프로 128GB 할부이자 5.9% 포함, 1,426,000원
총 금액	1,928,400원	2,416,000원

 

여기서부터 금액 차이가 어마 어마 하죠? 대충 계산해봐도 대략 5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아마 요금제가 클수록, 단말기가 더 비싸질수록 더 큰 차이가 나겠죠?

그럼 모든 사람이 다 알뜰폰을 사용하는 게 좋냐?? 이것도 아닙니다.

사실 SKT, LG U+, KT 등 오랫동안 한 통신사에서 계셨던 분들이나

가족 할인을 하게 되면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요금 할인폭도 많습니다만, 가족할인을 하더라도 사실 자급제가 싸더라고요.

그러나 한 통신사에서 오랫동안 이용하신 분들이라면 이동하지 마시고 쓰시는 게 좋지만,

자급제 휴대폰을 구매하셔서 해당 통신사를 이용하시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굳이 알뜰폰이 아니더라도 메이저 3사를 사용하시면서 저렴한 가격에 쓰실 수 있는 거죠.

 

그럼 결론입니다.

메이저 3사 통신사를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라면 자급제 + 알뜰폰 사용 추천

메이저 3사 통신사를 오랫동안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자급제 + 통신사 사용 추천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자급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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